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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결백을 주장하는 해리 매과이어의 항소를 그리스 법원이 받아들였다.홀짝게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매과이어는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벌어진 폭행과 뇌물 수수 시도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그리스 상급 법원은 매과이어의 항소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9/20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된 뒤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매과이어는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고 말았다.

다툼은 격화됐고 매과이어는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경찰에게 뇌물을 주고 매수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매과이어는 단순한 시비가 아닌 다른 일행이 자신의 여동생에게 접근하자 이를 제지하려다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뇌물 수수 혐의 역시 전면 부인했다.

그리스 법원은 체포된 매과이어에게 징역 21개월 10일,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매과이어는 즉각 항소했다. 이 항소가 다행히 받아들여지면서 매과이어의 유죄 판결은 무효가 됐고 상급 법원에서 재심이 이뤄질 예정이다.

맨유는 성명을 통해 “매과이어의 법무팀이 항소를 제기했고 받아들여졌다. 그리스 사법 절차에 따라 초기 법원 판결은 소멸된다. 매과이어는 국제 여행 제한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제를 일으킨 매과이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토트넘이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 공개를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1~3편을 미리 상영한 가운데 한 영국 매체는 손흥민의 비중이 높다며 손흥민 팬들이 기대할만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FX시티

아마존은 오는 31일(한국시간) 지난 1년 동안 촬영하며 토트넘 선수단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다큐멘터리 ‘All or Nothing’을 공개한다. 포체티노 경질, 무리뉴 부임, 손흥민의 환상골 등 다양한 스토리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공개를 앞두고 토트넘은 일부 미디어를 초청해 온라인 시사회를 가졌다. 이를 지켜본 ‘더 타임스’의 앨리슨 루드 기자가 26일, 감상평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것은 Son or Nothing이라 불렸어야 했다”면서 손흥민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다큐멘터리의 오프닝은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손흥민의 원더골이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사인 하며 미소짓고, 패배 후 위로받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뒤 기뻐한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우울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체제 후 첫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무리뉴 감독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뺨을 꼬집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누군가는 ‘아마존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어한다’는 결론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시즌은 손흥민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번리전 원더골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하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보냈다. 하지만 두 차례 퇴장을 당했고, 팔 골절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자 기초군사훈련도 수료했다.

아마존은 손흥민이 자가격리를 수행하는 동안 집에 카메라를 설치해두고 손흥민의 일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을 두고 기억할만한 순간이 많았던 만큼 손흥민의 출연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이 매체는 “손흥민 팬들이 감탄할만한 작품”이라 평가했다.

사진 = Getty Images, 토트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로 등극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앞으로도 동료들을 위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2019-20시즌 맨유의 운명을 바꾼 선수는 단연 브루노였다. 수준급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어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루노를 영입했다. 이적하자마자 브루노는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22경기에 나와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덕분에 맨유는 리그 3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브루노는 26일(한국시간) 구단 자체 프로그램에 나와 맨유로 이적한 뒤 자신의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그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팀 동료들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동료들을 돕는 것을 즐기고 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라면 골이든 도움이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득점을 많이 올리기도 했지만 브루노가 합류하면서 다른 맨유 공격수들도 득점력이 상승했다. 이에 그는 “10번은 자신감을 갖기 위해 많은 득점을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스트라이커에게는 중요한 일이다. 그 포지션은 골을 넣기 위한 자리다. 그들의 자신감을 위해서라도 득점은 필요하다”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노는 이적 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매 경기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적인 기여도 대단했다. 이에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나에게 ‘너무 많이 뛴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건 통제할 수 없는 본능이다. 경기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뛰어간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돕는 것이다. 팀을 위해서라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선언한 메시
▲ 21세기 최고의 공격수 메시, 바르셀로나 최다 득점 기록 포함 살아 있는 역사책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계 조던, 21세기 GOAT, 펠메,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전설, 교과서, 기록 제조기. 메시를 일컫는 수식어는 정말 많다. 그래서 대다수 축구 팬은 메시를 21세기 최고 선수로 부른다.

오늘날 메시가 세계 최고 선수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르셀로나가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바르셀로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가우디였지만, 이제는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온 이방인 메시라는 이름이 더 먼저 거론될 정도다.


그런 메시가 단단히 뿔났다.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본 매체 ‘스페인 에디션’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는 물론 각국 매스컴이 황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결별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전만 해도 설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 기록 제조기
오늘날 메시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일단 잘 한다. 잘 제치고, 잘 넣는다. 그리고 잘 준다. 드리블도 잘 하는데, 슈팅력은 말할 것도 없다. 넓은 시야에서 정확한 패싱력까지 장착했으니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무게 중심 자체가 잘 잡혔다. 그래서 혹자는 메시를 ‘작은 거인’으로 부른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메시 영입을 위해 한 푼도 쓰지 않았다. 라 마시아에서부터 시작해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고, 21세기 축구사를 장식했다.


라 리가 메시의 득점 기록은 439골이다. 475경기에서 439골(36번 해트트릭)을 넣었으니, 경기당 0.92골의 기록을 보유 중이다. 12시즌 연속 리그 2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9/2020시즌에는 라 리가 최초로 20-20기록을 달성했다. 더 나열하지 않아도, 메시 기록은 경이롭다.

# 우승 제조기
그 다음은 우승이다. 올 시즌 그리고 최근 조금 주춤해도, 바르셀로나는 21세기 기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로 우뚝 섰다.

유럽 무대에서 바르셀로나가 처음부터 잘 나간 건 아니었다. 1991/1992시즌에야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전성기 시절인 2005/2006시즌이 되어서야, 두 번째로 유럽 정상에 등극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중 4번의 우승이 메시가 활약했을 당시다. 2005/2006시즌에는 메시가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지만 이후 세 번의 우승 모두 메시가 주연이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도 못 해낸 트레블을 무려 두 번이나 해냈다. 이 역시 메시의 힘이 컸다.

라 리가도 마찬가지다. 메시 등장 이후 10번(2004/2005시즌, 2005/2006시즌 포함)이나 스페인 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또한 메시가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기 우승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수많은 트로피를 수집하며, ‘레바뮌’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스페인 라 리가 만년 2인자였던 바르셀로나가 잠시나마 1인자로 등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황제’ 메시가 있었다.

# GOAT
‘호날두가 21세기 GOAT다’라고 말하면 반발하는 이가 많을 것이다. 질문을 틀어 ‘메시가 21세기 GOAT다’라고 물어보면 대다수가 수긍할 것이다.


그만큼 메시가 21세기 축구사에 미친 영향력은 상당하다. 발롱도르만 6개를 획득했다. 라 리가에서 7번의 득점왕을 차지했고 7차례나 라 리가 베스트 공격 등극했다. 그리고 6번이나 라 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는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FIFpro 월드 베스트 XI에 개근 중이다.

득점도 득점이지만 도움 기록도 상당하다. 2012년에는 무려 한 해 동안 91골이나 넣었다. 게임도 아닌 현실에서.

그래픽 = 박성재 디자이너
그래픽 = 골닷컴

26일 수원야구장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 KT 허도환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허도환.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26/
26일 수원야구장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 KT 허도환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는 허도환.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26/

[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투수 12명을 쓰고도 무릎을 꿇었다. 뼈아픈 패배였다.

키움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5대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5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다. 선발 김재웅이 잘 버텼지만, 구원 투수들은 남은 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12명의 투수가 등판한 건 KBO리그 역대 팀 한 경기 최다 등판 기록이다.

키움 선발진은 비상이 걸렸다. 에릭 요키시와 최원태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승호가 어깨 염증으로 빠졌다. 5인 선발 로테이션에서 무려 3명이 빠지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선발 구상에도 애를 먹었다. 불펜 데이로 매번 빈자를 메울 수 없기 때문.

이날 경기는 당초 요키시가 선발 등판할 차례였다. 그러나 요키시가 어깨 골두 멍으로 빠졌다. 당장 검증되지 않은 선발 투수를 올릴 수 없었다. 오프너 역할을 맡은 경험이 있는 김재웅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김재웅은 제 역할을 다 했다. 3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자들도 5회까지 5점을 지원했다.

5점의 리드는 꽤 커보였다. 하지만 KT 불펜 투수들이 호투한 반면, 키움은 버티기 힘겨워보였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양기현이 4회말 2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베테랑 김상수가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성운이 바통을 이어 받아 1이닝 무실점. 하지만 6회 등판한 김선기가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등판한 오주원과 임규빈도 위기에서 추가 실점했다. 그래도 5-3으로 앞섰다.

26일 수원야구장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투구하고 있는 키움 김선기.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26/
26일 수원야구장에서 KBO리그 키움과 KT의 경기가 열렸다. 투구하고 있는 키움 김선기.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8.26/

7회 등판한 이영준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필승조가 순조롭게 가동되는 듯 했다. 그러나 8회 등판한 신재영이 1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무너졌다. 5-5 동점을 내주면서 어려운 승부가 됐다. 박승주(1이닝)와 조상우(1이닝)가 차례로 등판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결국 연장 10회말을 버티지 못했다. 10회에는 이날 콜업된 박관진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후에는 배정대가 2루를 훔쳤고, 접전 끝에 허도환에게 좌월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박관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총 12명의 투수가 등판했다.

종전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등판 기록은 NC 다이노스가 2017년 10월 3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세운 11명이다. 당시 선발 장현식에 이어 임정호-김진성-이재학-구창모-원종현-임창민-민태호-정수민-이민호-최금강이 등판했다. 상대 한화는 투수 8명을 활용했다. 그날의 경기 결과는 연장 12회 끝 8대8 무승부였다. 키움의 불펜 데이는 실패였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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