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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저자’ 나경원 아들, 당시 사정 안 돼 서울대 대학원 신입생이 ‘학회 대리 발표’
신입생 A씨,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대리발표’..보건복지부 연구비 사용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신입생 A씨는 부당저자”
나경원 “신입생 A씨는 다른 포스터도 발표” 해명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의 ‘제1저자’ 학회 포스터 대리 발표 과정에서 이른바 ‘나랏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대리 발표’라는 데에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앞서 나 전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의 연구 부정 여부를 조사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결정문에서 “아들 김 씨의 사정으로 학회 참석이 어려워지자 당시 대학원 신입생인 A씨가 대신 포스터 내용을 정리한 후 발표자로 학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파워사다리

그러면서 “대리 발표한 신입생 A씨는 단순히 아들 김 씨가 작성한 내용을 정리해서 저자에 포함됐는데, 이는 저자가 될 정도의 기여라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대리 발표한 A씨를 부당 저자표시에 해당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부당 저자’로 지목된 신입생 A씨가 ‘대리 발표”를 진행한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한 연구비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리 발표’ 대학원생 A씨… 밀라노行에 보건복지부 ‘연구비’ 사용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신입생 A씨의 2015년도 IEEE EMBC 관련 지출내역’에 따르면, 나경원 아들이 ‘제1저자’로 작성한 연구 포스터 “A Research on the Feasibility of Cardiac Output Estimation Using Photoplethysmogram and Ballistocardiogram” 발표가 진행된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는 여비로 보건복지부 지급 연구비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신입생 A씨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의 대리 발표를 진행한 밀라노에서 일비 281,802원, 숙박비 657,552원, 식비 493,164원, 항공료 1,934,400원 등 총 3,366,924원을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서 발주한 과제의 연구비에서 사용했습니다.


■ 당시 서울대 지도교수 “우리가 아이디어 주고 본인이 실험 한 것”

앞서 현재 미국 예일대학교에 재학 중인 아들 김 씨는 지난 2014년, 나경원 전 원내대표 부탁으로 서울대 의대 윤형진 교수의 인턴으로 근무하며 대학원생들과 연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파워볼실시간

이후 아들 김 씨는 이듬해 3월 서울대 연구 결과를 고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는 미국의 유명 과학경진대회에 출품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경진대회에서 상을 탄 이 연구가 다섯 달 뒤인 8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의생체공학분야 국제 학술대회에서 같은 제목으로 공개됐습니다.

발표문에는 김 씨가 고등학생이 아니라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서울대 대학원생으로 표기됐다가, 이후 오기로 밝혀져 정정됐습니다.

당시 지도교수를 맡았던 서울대 의대 윤형진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연구는 아니라서, 본인이 알고서 한 게 아닌 건 확실하다”면서도 “우리가 아이디어를 준 뒤에 본인이 실험을 주도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민정 의원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아들 학술대회 1저자 스펙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수들의 갑질과 국가 연구과제 연구비를 사용하는 부정을 저질렀음이 확인됐다”며 “사적인 관계를 이용해 서울대를 입시 컨설턴트로 전락시킨 나경원 전 의원과 부정행위에 가담한 교수들은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나경원 “대학원생 A씨는 ‘제1저자’ 포스터 외 다른 포스터 발표도 진행”

이에 대해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서울대 연구진이 해당 학술대회에 출품한 포스터는 총 23편 정도이고, 대학원생 A씨는 다른 포스터의 발표도 이미 담당하고 있었다”면서 “아들의 1저자 포스터가 출품되지 않았어도 밀라노 학술대회 참여는 진행 됐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KBS와의 통화에서 “만약 아들의 스펙을 위해서라면 밀라노를 보냈을 것”이라며 “오히려 대학원생 A씨가 발표 특혜를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학원생 A씨가 부당저자로 지목된 것에 대해서는 “당시 지도교수인 서울대 윤 교수님이 제 아들 연구 결과의 모든 책임자” 라고 밝혔습니다.

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부검하지 않은 6명 중 3명 질병사·1명 질식사..내일 접종계획 추가 논의
22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국소반응 147·알레르기 179·발열 155명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김포시 뉴고려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할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김포시 뉴고려병원에서 의료진이 접종할 백신을 점검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방역당국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 신고가 이뤄진 26명을 조사하면서 그중 20명에 대한 부검 결과 심·뇌혈관질환이 총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10명 중에선 검사가 진행 중인 사례 7명, 기타 3명이다. 부검을 진행하지 않은 6명 중 3명은 질병사, 또 다른 1명은 질식사로 조사됐다.파워볼사이트

올해 독감백신 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은 총 789명이며, 그중 예방접종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또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직접적인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이상반응(사망 포함)이 나올 때만 접종 중지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 신속대응’ 자료를 발표했다. 질병청이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20건의 중간 부검 결과를 보면 심혈관질환 8명, 뇌혈관질환 2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명 중 4명은 질병사와 질식사가 각각 3명, 1명이며 예방접종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22일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중 무료백신 접종자 542명, 유료백신 접종자는 204명이다. 이상반응 유형은 국소반응 147명, 알레르기 179명, 발열 155명, 기타 283명이다. 이상반응 유형은 국소 반응 147명, 알레르기 179명, 발열 155명, 기타 283명이었다.

상온에 노출됐거나 백색 입자가 생긴 독감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 사례가 신고된 경우는 98명이다. 대부분 국소반응과 발열, 알레르기 등 경증이었다.

23일 오후 1시 기준 신고된 사망자 36명(중증신고 후 사망 2명 포함)는 역학조사 및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을 진행 중이며, 동일한 제조번호(로트번호) 독감백신 접종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 중이다.

독감예방 접종을 마친 인원은 23일 기준 1427만명, 그중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접종한 인원이 941만명이다. 9월 25일부터 시작한 만 12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약 334만명(70.0%), 임신부 약 10만6000명(35.1%)이 접종을 끝냈다.

지난 13일 시작한 만 13세~18세 대상은 약 141만명(49.9%)이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19일 시작한 노인은 약 423만명(39.8%)이 접종을 마쳤다.

sj@news1.kr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서지혜가 부기 빼기에 진심인 이유를 털어놨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서지혜가 털털하고 친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나혼산’ 첫 출연인 서지혜는 “일상을 보여주는 게 부담스러워서 처음에 되게 걱정을 했다. 주변에서 권유도 많이 해주시고 애청자인 엄마의 추천이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7년째 혼자 사는 중인 서지혜는 “혼자사는 로망이 있잖냐. 7년 전에는 3~5년 안에 결혼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지금이 아니면 언제 혼자 살아보겠느냐고 말했었다”고 말했다.

오전 9시 기상한는 서지혜의 모습에 무지개회원들이 놀라자 서지혜는 “나이가 드니까 잠이 줄더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 몸의 변화를 체크했다.

“매일 아침에 체중을 잰다. 습관적으로 체중계에 올라게 된다”는 서지혜는 “오늘 조금 체중이 늘었더라. 부기일 가능성이 크다. 잘 부어서 2kg 정도 왔다갔다 한다”면서 “짜거나 매운 음식 먹으면 다음 날 붓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세수할 때도 스마트 워치를 계속 차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자 서지혜는 “핸드폰을 아무 곳에다 두고 다녀서 체크를 잘 못한다. 그런데 이 아이가 알려주더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가장 어린 화사가 스마트 워치에 관심을 드러냈고 서지혜는 “생활방수 등이 된다”고 미소지으며 설명했다.

서지혜는 인형을 대하는 태도에서 웃음을 자아냈다. 나긋한 목소리에 행동은 차도녀였기 때문. 잠시 여유를 즐긴 서지혜는 바로 부기 빼기 벨트착용하고 구르기 운동을 시작했다. 

요가 매트 위에서 뒹굴뒹굴 하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의문을 드러냈지만 서지혜는 “이번에 시작한 운동인데 효과를 많이 봤다. 복근 힘과 전신운동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얘기를 들었을 때 나도 ‘구르기가 운동이 될까’ 생각했는데, 그런데 이게 쉽지 않다. 땀도 나고 척추 마사지 효과도 있다”며 운동 이유를 밝혔다.

운동을 마친 뒤 서지혜는 두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 부기 빼는 데 효과적이라는 도자기 온열마사지기를 하면서 ‘내돈내산’ 반신욕 기계를 끌고 나왔다.

너무도 부기빼기에 진심인 모습에 박나래는 “부기에 대한 트라우마 있느냐?”고 궁금해했다. 서지혜는 “전날 몸이 안좋으면 많이 붓는 편인데, 사진을 찍으면 너무 부어 보이더라”면서 “‘시술했다’는 댓글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다. 안 했는데 했다고 하니까 억울하기도 했다. 그래서 일하기 전이나 중요한 날에는 저 패턴을 계속 하고 나간다”고 밝혔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2020 은퇴 생활 보고서’

<앵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은퇴자들의 삶도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갑자기 회사를 떠나야 했던 사람도 많은데, 젊은이들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퇴직자들 가운데는 생활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갈수록 고단해지는 은퇴자의 삶을, 박흥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기업에서 27년간 근무하다가 임원까지 오른 뒤 퇴직한 강찬영 씨.

수십 차례 재취업에 도전해봤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강찬영 (59) : 기대 수준을 높게 잡았던 것 같아요. 그 정도 (임원) 경력이니까 어느 정도 레벨의 보수를 항상 생각하다 보니까]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일 때까지 시행착오를 거듭한 시간이 2년.

[강찬영 (59) : 완전히 내려놨죠. 자동차도 대중교통으로 그냥 제가 생활 패턴을 완전히 만들어버렸죠. (차도 그럼 다 처분했습니까?) 네.]

[박경옥 (부인) : 37평 아파트에서 이 16평짜리 여기로 왔어요. 4개월 동안 중고나라에 물건 팔았죠.]

어렵사리 찾아낸 일자리는 택배회사에서 분류 작업을 하는 일입니다.

10분의 1로 줄어든 월급을 받고 있지만 당분간 이 일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강찬영 (59) : 일단 최소한 국민연금이 나올 때까지 해야 안 되겠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퇴직 후 소득과 관계 단절을 겪으면서 한동안 우울감에 시달렸다는 손호경 씨.

[손호경 (60) : 은퇴하는 순간 모든 전화번호는 다 끊깁니다. 그냥 애들 얼굴 보기도 힘들고, 집에 앉아 있기도 진짜 그렇더라고요.]

일자리를 알아봤지만 지속적으로 할만한 일을 찾지 못해 결국, 퇴직금을 털어 빨래방을 차렸습니다.

[손호경 (60) : 고민 고민하다가 어디에서 오케이 됐냐면, 이 돈이 없어도… 망해서 이 돈이 없어도 죽지 않는다. 그래서 용기 내서 시작하게 된 거죠.]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는 김태학 씨입니다.

5년 전 은퇴 후 블루베리 농장을 시작했지만, 한 달 수입이 100만 원에 그쳐 원래 하던 일을 병행해야 했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귀농이지만 언제까지 투잡을 뛰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김태학 (61) : 오래 근무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것도 이제 희망 사항일 것 같고, 부득이하게 그만두면 여기 농촌에서 또 소득원을 찾아야 하지 않나.]

코로나19로 올해 실업급여를 받은 50세 이상은 지난해와 비교해 40%가량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노후 준비가 된 퇴직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김혜령/’100년 행복연구센터’ 연구위원 : 당장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60.5%. 10명 중 6명이 생활비 마련하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다고 대답하셨고요.]

은퇴 후 재취업 성공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재취업해도 70%는 2년을 못 채우는 현실.

최근 한 대학에서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의 소득 상태를 조사한 결과, 소득 하위층이 절반(53%)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퇴직 후에도 삶을 온전히 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라며, 이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퇴직자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은석/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인구구조 변화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고 여겨집니다. 과거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국가가 일자리, 퇴직 후 삶에 대한 책무를 갖고 그런 역할을 수행해야 할 그런 시기이지 않나.]

(영상취재 : 이원식)

박흥로 기자hrparkp2@sbs.co.kr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화사가 친언니의 결혼식 날짜를 착각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화사의 일상이 담겼다.

화사는 올해 9월 초 결혼한 첫째 언니를 위해 빈티지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화사는 “결혼 날짜를 헷갈렸다”며 전주에서 하는 언니의 결혼식에 지각할 뻔한 사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화사는 “부랴부랴 준비했다. 지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언니의 결혼식을 잊은 이유에 대해 “스케줄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었다. 넋이 나갔었다”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화사는 “축가도 천천히 준비하려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화사는 “10년 동안 언니의 ‘발닦개’가 되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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